한국농어촌공사 경기지역본부는 강화지사에서 육상양식 어민들과 지자체 수산담당자를 대상으로 ‘양식장 용수 관리사업 현장설명회’를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설명회에서는 지난해 진행한 지하 해수 부존량 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앞으로 활용계획에 대해 논의했다. 또 올해 농어촌공사에서 시행 중인 양식장 용수 관리사업 계획을 설명하고 사업현장을 견학했다. 경기지역본부는 강화군 강화읍과 내면에서 시추공 9개소를 통해 2천㎥/일의 지하 해수 분포를 확인했으며, 올해에는 강화군 화도면 일원에 지하 해수 부존량 조사를 추가로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지하 해수는 해안가 지하에 분포하는 청정한 염지하수로 수질과 온도변화(14~16℃)가 안정적이며, 겨울철 기준 수온 15℃의 지하 해수(1천㎥/일)를 활용하면 연간 1억 원의 난방비가 절감돼 육상 양식어가 소득증대와 생산성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자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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