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우 국방위원장, 미 정부 주요 인사들과 대북정책 논의

▲ 김영우의원
바른정당 김영우 국회 국방위원장(포천·가평)은 대북정책 등을 논의하기 위해 20일부터 24일까지 미국을 방문, 미 정부의 주요 인사들과 연쇄 면담할 예정이다.

 

김 위원장은 존 매케인 상원 국방위원장, 테드 포 하원 외교위원회 테러비확산 무역소위원회 위원장, 워크 국방부 부장관을 비롯해 전 연합사령관, 전 7공군사령관, 전 정전위원회 유엔 측 대표 등의 주요 인사를 만날 계획이다.

 

또, 헤리티지 재단의 선임연구원인 브루스 클링너, 아시아연구센터소장인 월트 로만 등과도 면담한다.

 

김 국방위원장은 지난달 24일 존 매케인 상원 국방위원장에게 북한 테러지원국 재지정 서한을 보냈고, 이번 만남에서도 북한에 대한 테러지원국 재지정을 요청할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 테러지원국 재지정 요청 이외에도 한미동맹 공고화를 위한 대북정책 공조 강화, 중국 사드보복의 부당함과 중국의 탈북자 강제북송 문제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앞서 그는 지난달 21일 빈센트 브룩스 한미연합사령관의 초청으로 용산 한미연합사를 방문, 북한군의 동향과 우리 측 대비 대세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한 바 있다.

 

김재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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