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대(對)중국 피해기업 신고센터’ 본격 운영

고양시는 국내 사드 배치로 인한 중국의 무역제재와 한국제품 불매운동 등에 대처하기 위해 ‘대(對)중국 피해기업 신고센터’를 본격 운영한다. 

센터는 고양시 첨단산업과 기업애로지원센터에 설치됐다. 대(對)중국 피해기업 사례를 형태별로 취합, 시 차원에서 지원한다. 

센터는 자체 해결이 가능한 부분은 신속히 조치·지원하고, 통관이나 검역 등의 까다로운 부분은 중앙부처와 경기도, 경기북서부FTA활용지원센터 등과 연계해 대책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피해 기업의 수출장벽 등 구체적인 현장 애로사항에 대한 정부차원의 신속한 대응책 마련을 촉구하고, 중소기업진흥공단이 수출피해 기업에 지원하는 긴급경영안정자금 신청도 도울 예정이다.

고양=김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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