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서울본부 서울역은 서울역 맞이방에서 제218보병연대 2대대, 남대문경찰서, 중부소방서, 중구보건소, 철도경찰과 합동으로 서울역 유관기관 합동 대테러 훈련을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합동훈련은 실제 철도역사 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테러 상황을 각 유관기관이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협조체계를 구축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훈련은 역무실에 폭발물 협박전화가 걸려오는 것을 시작으로 △군· 경찰 등 유관기관 통보 △CCTV 채증을 통한 용의자 추적 △폭발물 검색 및 해체 △환자이송 △용의자 검거순으로 진행됐다.
한병근 서울역장은 “앞으로도 민·관·군·경과 정기적인 합동훈련을 실시하고 지속적인 협조체계 구축으로 대테러 대응태세를 확립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고양=유제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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