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와 서울우유협동조합, 서울우유축산계장협의회, 경기도사회복지협의회는 21일 도 북부청사에서 ‘우유사랑! 사랑나눔 우유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우유소비 촉진과 소외계층에 대한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김동근 도 행정2부지사, 송용현 서울우유협동조합장, 박홍섭 서울우유축산계장협의회장, 김창언 경기도 사회복지협의회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서울우유협동조합과 서울우유축산계장협의회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십시일반 모아 마련한 1천만 원 상당의 멸균 우유 905박스를 기부했다. 이 우유는 도 사회복지협의회에서 운영하는 푸드뱅크를 통해 차상위 계층, 독거노인, 한 부모 가족 등 소외계층에 전달된다.
김동근 행정2부지사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이웃사랑 실천을 위해 따뜻한 손길을 내민 낙농가에 감사하다”며 “도에서도 낙농업 육성과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송용헌 서울우유 조합장은 “도내 낙농업의 번창과 발전은 도민의 아낌없는 신뢰와 사랑을 바탕으로 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후원행사를 지속적으로 마련해 도민 사랑에 적극적으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도는 올해 낙농업 발전을 위해 젖소경쟁력 강화, 젖소송아지 육성기지 조성, 학교우유급식 지원, 축사시설현대화, 축산 ICT 융복합 등의 사업을 추진한다.
정일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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