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문화재단, 오는 30일부터 11월까지 ‘보컬리스트 특집’ 선보여

‘소울 국모’ BMK·바비킴·김정민&김형중 등
국가대표 보컬 총출동… 30일 김경호 첫 무대

▲ BMK

고양문화재단이 오는 30일부터 11월까지 명품 보컬리스트의 공연을 선보이는 <보컬리스트 특집>을 선보인다.

 

재단이 지난해부터 아침시간에 선보이고 있는 보컬리스트 특집은 탁월한 가창력을 자랑하는 가수들을 만날 수 있는 무대다. 지난해 원조 걸그룹 S.E.S 리드보컬 바다와 힙합 듀오 리쌍의 보컬 정인 그리고 JK 김동욱, 뮤지컬 스타 홍지민이 출연했다.

 

올해는 록발라더 김경호부터 힙합 소울가수 바비킴, 진한울림을 전하는 BMK, 새로운 케미가 기대되는 김정민&김형중의 무대를 준비했다.

 

첫 무대는 30일 김경호의 <모닝 록 콘서트>로 시작한다. 김경호는 ‘나를 슬프게 하는 사람들’로 데뷔해 ‘금지된 사랑’ ‘나의 사랑 천상에서도’ ‘비정’ 등 록음악을 기반으로 한 서정적인 멜로디의 발라드 곡으로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이날 무대에서는 폭발적인 에너지와 화려한 무대매너로 그간의 히트곡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어 5월25일에는 한국형 소울이라는 표현에 가장 근접한 바비킴의 <소울 카페>가 관객들을 찾는다. 바비킴의 대표곡인 ‘고래의 꿈’ ‘사랑…그놈’ ‘소나무’ ‘Let me say good-bye’ ‘Mama’ 등 귀에 감기는 서정적인 발라드를 들려준다.

 

가을로 들어선 9월21일은 엄청난 성량과 부드러운 감수성,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소울 국모’라는 애칭을 가진 빅마마킹 BMK의 <소울 마스터>가 무대에 오른다. 흑인음악을 바탕으로 한 블루스, 재즈, R&B에 모두 능통한 진한 감성으로 뭉쳐진 보컬리스트 BMK의 명곡 ‘물들어’ ‘꽃피는 봄이 오면’ 외에도, MBC ‘나는 가수다’에서 경연을 펼쳤던 명곡들로 관객들을 찾는다.

 

11월 30일 대미를 장식할 공연은 김정민&김형중의 <발라드 브라더스>다. ‘슬픈 언약식’ ‘무한지애’ ‘애인’으로 인기를 끈 록발라더 김정민과, ‘그랬나봐’ ‘그녀가 웃잖아’ ‘좋은 사람’으로 사랑받아온 감성발라더 김형중이 함께 무대에 오른다.

 

재단 관계자는 “지난해 평일 아침임에도 불구하고 전석매진을 기록할 만큼 검증된 공연”이라면서 “4개 공연 동시 구매 시 25%, 3개 공연 동시 구매 시 20%까지 할인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재단 홈페이지(www.artgy.or.kr) 및 전화(1577-7766) 예매하면 된다.

 

송시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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