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디지털시티 22일 ‘세계 물의 날’ 맞아 원천리천 환경정화 활동 전개

▲ 사본 -삼성디지털시티_2017세계물의날행사2
삼성디지털시티와 삼성전자가 환경과 지구를 생각하는 공존 캠페인을 연일 진행해 눈길을 끌고 있다.

 

삼성디지털시티는 22일 ‘세계 물의 날’을 맞아 수원 원천리천에서 환경정화 등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펼쳤다. 원천리천을 깨끗한 생태하천으로 만들고 생명이 살아 숨 쉬는 아름다운 하천으로 보존하자는 취지다. 

이날 삼성디지털시티와 협력사 임직원 200여 명은 삼성교부터 백년교까지 총 3㎞ 구간의 하천변과 1.5㎞의 수중을 정화하는 데 구슬땀을 흘렸다. 원천리천은 수원천, 서호천, 황구지천과 함께 수원의 4대 하천으로 농업용수로 사용돼 주기적인 수중 정화 활동이 필요하다.

 

전찬훈 삼성전자 환경안전센터 팀장은 “원천리천을 친환경 생태공원으로 유지하고자 일회성 행사가 아닌, 1사 1하천 가꾸기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앞서 삼성전자는 지난 21일 수원 삼성디지털시티와 51개 글로벌 판매법인에서 ‘지구촌 전등 끄기(Turn off your light)’ 캠페인을 진행했다. 삼성전자의 ‘지구촌 전등 끄기’ 캠페인은 오는 25일 전 세계에서 진행되는 세계자연기금(WWF)이 주관하는 ‘어스 아워(Earth Hour)’의 사전 행사로 마련됐다. 

올해 11회째를 맞은 ‘어스 아워’는 기후변화의 위험성을 알리고 지구를 보전하자는 뜻에서 시작됐다. 매년 3월 마지막 주 토요일 오후 8시 30분부터 1시간 동안 진행된다.

 

삼성전자는 ‘어스 아워’의 사전 행사로 이날 사무실 전기 사용량이 많은 평일 저녁에 캠페인을 진행해 8천t가량의 이산화탄소 발생을 줄였다. 

이번에 절약한 전기료는 회사의 사회공헌기금을 보태 태양광 충전 LED 랜턴 1천400대를 마련, 인도네시아 파푸아의 오지인 ‘띠옴 마을’ 주민에게 전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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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자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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