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윤홍 계양구의원 ‘54억’ 최고
인천시가 인사혁신처의 공직자 재산공개에 맞춰 시 고위공직자 117명의 재산내역을 공개했다.
22일 시에 따르면 공직자윤리법에 따라 고위 공직자들은 매년 재산변동사항을 신고하고, 신고 된 재산은 신고기간 만료 후 1개월 안에 관보 또는 시보에 게재된다.
재산이 가장 많은 고위공직자는 민윤홍 계양구의회 의원으로, 총 재산은 54억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김준식 연수구의원 49억원, 윤환 계양구의원 44억원 순이다. 시 고위공직자들의 재산 평균은 7억6천190만원인 것으로 조사됐다.
공개대상자 중 재산이 늘어난 사람은 72명(61.5%), 재산 감소자는 45명(38.4%)이었다. 평균 재산 증가액은 910만원으로 지난해보다 1.22%증가했다.
한편, 관보에 고시된 인천시 고위직은 49명으로, 유정복 인천시장의 경우 8억8천만원을 보유 중인 것으로 나타나, 지난해보다 1천400만원의 재산이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박연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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