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문화재단 출범 5주년 기념해 25일 ‘김동규의 멋진 날’ 상연

▲ 김동규

용인문화재단이 출범 5주년을 기념해 높은 인지도를 자랑하는 우리나라 대표 성악가이자 재단의 자문위원인 바리톤 김동규의 특별한 무대를 선보인다. 오는 25일 오후 5시 용인포은아트홀에서 펼쳐지는 <김동규의 멋진 날>이 그것이다.

 

바리톤 김동규는 세계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제31회 베르디 국제 성악콩쿠르에서 1위를 차지, 한국인으로서는 최초로 라 스칼라 오페라 극장 주역으로 활약하며 대한민국이 낳은 최고의 성악가로 꼽힌다. 2001년 크로스오버 앨범 발매, CBS라디오 ‘아름다운 당신에게’, KBS2 FM ‘매일 그대와’ 등의 진행을 맡아 친근감 있고 사랑받는 성악가로 활동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이번 무대에서는 소프라노 유성녀, DK콘서트 앙상블과 함께 오페라 아리아, 뮤지컬 넘버, 샹송, 국악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노래할 예정이다.

 

바리톤 김동규는 이탈리아 민요인 ‘Core ‘ngrato(무정한 마음)’, ‘신고산타령’, ‘하얀 나비’ 등을 독창한다. 성악가 유성녀는 모차르트의 오페라 마술피리의 아리아 ‘Der Holle Rache kocht in meinem Herzen(나의 가슴 분노로 불타올라)’와 영화 파리넬리로 더욱 유명해진 헨델의 ‘울게 하소서(Lascia ch’io pianga)’ 등으로 소프라노의 매력을 발산할 예정이다.

 

이 공연은 초등학생 이상 관람 가능하며, 출범 5주년 기념 할인 행사로 용인시민의 경우 신분증을 제시하면 관람료의 40%를 할인해 준다. 관람료 1만5천원~3만원

 

류설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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