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최근 퇴촌면사무소에서 협의회를 열고 광동리 일원에 56억 원을 들여 커뮤니티센터(주민자치센터) 설립과 종합운동장ㆍ나눔길ㆍ중심가로 경관ㆍ간판ㆍ갈대생태공원 정비, 생태징검다리 조성 등을 담은 퇴촌면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기본계획을 확정했다. 이에 따라 오는 2019년까지 퇴촌면의 인프라가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앞서, 지난 2015년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 대상지로 퇴촌면이 선정된 뒤 지난해부터 지역 대표로 구성된 추진위원회를 통해 주민 대토론회 개최, 선진지 견학 및 워크숍 등을 거쳐 주민들의 의견과 퇴촌면 중심지 거점기능 강화,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마스터 플랜 등이 반영된 기본계획을 수립했고, 지난 9일 경기도와의 협의도 완료됐다.
시는 오는 9월 말까지 시행계획 수립절차를 거쳐 오는 10월 착공을 시작으로 오는 2019년 말까지 연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조성환 농정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퇴촌면 중심지가 활력이 넘치는 농촌공동체로 거듭 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광주=한상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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