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을 출발해 일본으로 가는 대한항공 여객기가 기체 결함으로 4시간 가량 지연돼 승객들이 불편을 겪었다.
23일 대한항공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께 인천공항을 출발, 오후 1시께 일본 오사카 간사이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던 KE723편 여객기에서 랜딩기어 관련 장치결함이 발견돼 출발이 지연됐다. 해당 항공편에는 승객 252명이 탑승할 예정이었다.
대한항공 측이 동일기종 대체기를 마련하는 과정에서 약 4시간 가량 출발이 늦어져 승객들이 불편을 겪었다.
한편, 승객들은 대체기를 타고 낮 12시 59분께 일본으로 출발했으며, 돌아오는 항공편(KE724)도 당초보다 4시간 가량 늦은 이날 오후 3시 35분 출발했다.
양광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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