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3일 오후 전남 진도군 사고 해역에서 작업자들이 바다에서 떠오른 세월호 우현 선미 부분을 보고 있다. 해수부는 이날 긴급 브리핑을 열고 세월호의 좌현 선미 램프 부분(바닷속에 잠겨 있는 부분)이 열려 있어서 제거 작업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램프를 제거하지 못하면 인근에 대기 중인 반잠수식 선박에 세월호를 싣지 못하게 된다. /연합
세월호 인양작업 중 갑작스러운 변수로 등장한 좌측 램프 제거 작업이 24일 오전 6시 현재 전체 공정의 4분의 3이 완료됐다.
램프는 자동차 등이 드나드는 선박 구조물로, 세월호 좌측 선미에 달린 램프 중 'D데크'가 잠금장치가 파손돼 아래쪽으로 열린 상태로 발견됐다.
해양수산부는 24일 "세월호 좌측 선미 램프를 선체에 연결한 힌지(경첩) 4개 중 3개를 제거한 상태"라며 "마지막 남은 힌지 제거 작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 순조롭게 진행되는 듯 보였던 세월호 인양 작업이 중대 고비를 맞았다. 열려 있는 채로 발견된 세월호 좌측 선미 램프를 24일 오전까지 제거하지 못할 경우 최악의 경우 인양이 보류되는 사태를 맞을 수도 있다. /연합
세월호는 지금까지 해수면 위 12m까지 올라와 목표 높이 13m까지 1m를 남겨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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