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누리마축제, 2017년 경기도 10대 축제의 예비축제 선정

과천누리마축제가 2017년 경기도 10대 축제의 예비축제로 선정됐다.

 

26일 시에 따르면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가 도내 20개 지역축제를 대상으로 실시한 지역축제 평가에서 과천누리마축제는 경기도 10대 축제의 예비축제로 선정돼 사전컨설팅 비용 1천200만 원을 지원받게 됐다.

 

이번 평가는 축제를 직접 즐기는 관람객의 입장에서 평가될 수 있도록 외부전문가와 대학생 참관 평가단을 통해 진행됐다. 과천누리마축제는 과천을 대표할 수 있는 ‘말(馬)’이라는 상징성 있는 소재를 발굴했다는 점과 말과 거리예술을 접목한 점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시민참여형 문화관광축제로 성공적으로 자리매김해 지역경제와 주민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했을 뿐만 아니라 축제 참가자들이 다양한 분야의 문화예술 경험을 누릴 수 있도록 해 문화예술 도시로서의 이미지를 높였다는 평가다.

 

시는 올해 누리마축제의 프로그램을 재구성하는 등 문화관광축제로서의 정체성을 한층 강화하고,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펼쳐 축제의 화제성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과천=김형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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