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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 오피스텔서 불에 탄 여성 시신 발견…경찰 수사

승인 2017-03-26 14:57
이성남 기자 sunlee@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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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오전 불에 탄 여성 시신이 발견된 시흥시 정왕동 한 원룸이 출입이 통제되고 있다. 반 알몸상태로 발견된 시신은 얼굴과 지문 등이 불에 훼손돼 신원을 확인하기 어려운 상태였다. 경찰은 수차례 흉기 상흔이 발견된 점으로 미뤄 누군가 여성을 흉기로 찔러 살해한 뒤 시신에 불을 놓은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전형민기자
26일 오전 불에 탄 여성 시신이 발견된 시흥시 정왕동 한 원룸이 출입이 통제되고 있다. 반 알몸상태로 발견된 시신은 얼굴과 지문 등이 불에 훼손돼 신원을 확인하기 어려운 상태였다. 경찰은 수차례 흉기 상흔이 발견된 점으로 미뤄 누군가 여성을 흉기로 찔러 살해한 뒤 시신에 불을 놓은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전형민기자
시흥의 한 오피스텔에서 불에 탄 여성 시신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6일 오전 7시56분께 시흥시 정왕동 한 원룸에서 화재가 발생, 얼굴과 손, 상반신이 불에 탄 채 알몸 상태의 여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

 

이날 “이웃집에서 연기가 난다”는 화재 신고가 접수돼 소방관들이 출동했으며, 출입문을 강제 개방하고 들어간 소방관들은 불에 타 훼손된 여성 시신을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거주자 A씨((38)의 소재 파악이 안되고 있어 사망자를 A씨로 추정하고 신원을 확인하고 있다.

 

경찰은 불이 나서 시신이 탄 것이 아니라 시신을 중심으로 불이 난 점으로 미뤄 누군가 여성을 살해한 뒤 시신에 불을 놓은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경찰은 CCTV 영상을 확보, 용의자를 검거에 나섰다.

26일 오전 불에 탄 여성 시신이 발견된 시흥시 정왕동 한 원룸에서 관계자가 시신을 수습하고 있다. 반 알몸상태의 시신은 얼굴과 지문 등이 불에 훼손돼 신원을 확인하기 어려운 상태였다. 경찰은 수차례 흉기 상흔이 발견된 점으로 미뤄 누군가 여성을 흉기로 찔러 살해한 뒤 시신에 불을 놓은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전형민기자
26일 오전 불에 탄 여성 시신이 발견된 시흥시 정왕동 한 원룸에서 관계자가 시신을 수습하고 있다. 반 알몸상태의 시신은 얼굴과 지문 등이 불에 훼손돼 신원을 확인하기 어려운 상태였다. 경찰은 수차례 흉기 상흔이 발견된 점으로 미뤄 누군가 여성을 흉기로 찔러 살해한 뒤 시신에 불을 놓은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전형민기자

시흥=이성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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