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박정 의원(파주을)과 자유한국당 김성원 의원(동두천·연천)은 28일 국회 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주한미군 반환공여구역 및 주변지역 어떻게 살려야 하나’란 주제로 토론회를 공동 개최한다.
이날 토론회는 주한미군 공여구역 주변지역 등 제1차 발전종합계획이 올해 만료됨에 따라 제2차 발전종합계획을 조속히 수립하기 위해 주한미군 공여구역 및 주변지역 발전포럼 국회의원, 행정자치부, 기획재정부, 국무조정실, 경기도, 동두천시 등이 참여해 심도있는 논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박정 의원은 “경기북부는 국방전략상 불가피한 상황으로, 광범위하게 군사시설보호구역으로 설정돼 지역민들은 60여 년 동안 큰 불편을 겪어 왔다”며 “정부는 국방안보라는 대의를 위해 묵묵히 희생해온 주민들을 위해 지원과 배려를 하는 것이 최소한의 책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김성원 의원은 “미군 공여구역 및 반환주변지역의 경우, 낮은 재정자립도·열악한 산업기반·환경오염 피해 등의 다양한 피해를 겪고 있다”면서 “토론회에서 안보희생지역에 대한 정부의 추가지원 대책수립 마련을 위해 관계기관 간 면밀한 협의로 바람직한 결론이 도출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재민·송우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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