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원미경찰서-레인보우 회원 등 1천여 명 동참, 캘리그라피 책갈피 무료배부 등 따뜻한 캠페인으로 '훈훈'
얼굴없는 범죄, 사이버폭력을 예방하는 데 경찰과 NGO가 손을 맞잡았다.
1천여 명이 한데 모여 얼굴없는 폭력을 근절하자는데 뜻을 모은 지난 25일 부천시청 일원의 캠페인 현장은 부천원미경찰서 소속 경찰관과 학부모·청소년 등이 함께했다.
특히 폭력근절의 의미를 담은 캘리그라피 책갈피를 시민들에게 무료로 배포하는 등 이색적인 풍경을 연출했다.
한영희 부천레인보우 본부장은 “신생NGO 지부로서 모집기간도 짧았는데 지역의 청소년·학부모의 적극적인 관심으로 캠페인을 진행하는 데 도움이 컸다.
특히 원미경찰서 학교전담 경찰관과 전국지부 레인보우 회원 등의 도움으로 인식개선 캠페인 진행에 자신감이 붙은 만큼 앞으로도 지역을 밝히는 데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자리에는 김선영 한국NGO레인보우 대표를 비롯 서울·인천·경기를 포함 전국의 레인보우 본부 회원이 대거 참석했다. 사이버폭력예방 캠페인은 이들 본부를 통해 오는 10월까지 마지막 주 토요일 오전 11시~ 오후 1시까지 동시에 진행된다.
권소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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