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판 올 여름 출시…모하임 “그래픽 UHD급 개선”

▲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판, 올 여름 출시…모하임 “그래픽 UHD급 개선”. 연합뉴스
▲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판, 올 여름 출시…모하임 “그래픽 UHD급 개선”. 연합뉴스
1998년 나온 '국민게임' 스타크래프트가 발매 19년 만에 그래픽을 대폭 개선한 초고화질(UHD)판으로 새롭게 국내 팬을 만난다.

스타크래프트 개발사인 미국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의 마이크 모하임 최고경영자(CEO)는 26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기자 회견을 열고 "올해 여름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 버전을 발매한다"고 밝혔다. 

지난 1998년 4월 출시된 스타크래프트는 현재 블리자드를 만들어준 발판이 된 게임으로 미래의 우주를 배경으로 인간 종족인 테란, 오버마인드의 통제를 받는 저그, 고도의 외계 지능체 프로토스 3종족이 전쟁을 벌이는 실시간 전략 게임이다.  
 
모하임 대표는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를 출시한다. 19년간 스타크래프트를 즐겨준 팬들에 대한 감사의 표시. 그래픽을 개선했다. 새로운 기능을 더했다. 그러면서 기존의 게임 플레이는 잘 보전을 했다”고 개발 방향을 설명했다. 

한국은 스타크래프트의 최대 시장이다. 2007년 기준 이 게임의 전 세계 판매고 950만여장 중 약 절반(450만여장)이 국내에서 팔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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