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단독주택의 노후도 52.1%… 서울과 5대 광역시 평균보다 높아

인천발전연구원은 인천지역의 저층주택 가운데 단독주택의 노후도가 52.1%로, 서울시나 5대 광역시의 평균보다 높게 나타났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인발연은 2016년 기초연구과제로 수행한 ‘인천 원도심 저층주택의 노후화 실태와 대응방향’ 연구보고서를 발표하며 이같이 밝혔다.

 

또 주택호수를 기준으로 전망한 인천의 저층주택 노후도가 지난 2015년 18.6%에서 오는 2040년에 59.6%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측돼 체계적인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인발연 관계자는 “노후주택이 밀집한 원도심 주거환경이 심각하다”며 “시는 개별 노후주택의 개보수 정책에 보다 집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백승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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