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정연구원, '시민의 정부와 스마트시티 수원' 학술포럼 개최

‘수원시정연구원 개원 4주년 기념 학술포럼’이 열린 24일 수원시 더함파크 대회의실에서 좌장을 맡은 이재은 수원시정연구원장을 비롯해 김영배 서울시 성북구청장, 이진순 WAGL대표, 김찬동 충남대 교수, 박종아 수원지속가능발전협의회 사무국장, 양진하 수원시의회 의원, 최종식 경기일보 미디어전략실장 등 패널들이 ‘시민의 정부와 스마트시티 수원 구축 방안’을 주제로 열띤 토론을 벌이고 있다. 오승현기자
‘수원시정연구원 개원 4주년 기념 학술포럼’이 열린 24일 수원시 더함파크 대회의실에서 좌장을 맡은 이재은 수원시정연구원장을 비롯해 김영배 서울시 성북구청장, 이진순 WAGL대표, 김찬동 충남대 교수, 박종아 수원지속가능발전협의회 사무국장, 양진하 수원시의회 의원, 최종식 경기일보 미디어전략실장 등 패널들이 ‘시민의 정부와 스마트시티 수원 구축 방안’을 주제로 열띤 토론을 벌이고 있다. 오승현기자
‘수원 시민의 정부’와 ‘스마트 시티’ 구현 방안을 논의하는 뜻깊은 학술대회가 마련됐다.

 

수원시정연구원은 지난 24일 수원 권선구 더함파크에서 개원 4주년을 맞아 ‘시민의 정부와 스마트시티 수원’ 학술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에서는 수원시가 올해 원년으로 선포한 ‘시민의 정부’를 실체적으로 구현하는 방안과 도시 인프라와 정보통신기술(ICT)을 결합한 ‘스마트 시티’에 대한 논의가 펼쳐졌다.

 

기조 강연에 나선 염태영 수원시장은 “스마트시티는 다양한 정보통신 기술을 활용해 시민들 삶의 질을 높이는 모델을 만드는 것”이라며 “적은 비용으로 많은 시민의 참여를 이끌 수 있고 시민의 정부가 지향하는 직접민주주의를 진전시킬 수 있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이어진 기조발표에서 이민화 카이스트 교수는 ‘4차 산업혁명과 디지털 거버넌스’를 주제로 모방과 효율을 추구하는 ‘추격경제’에서 창조와 혁신이 중심이 되는 ‘탈 추격 경제’로의 전환과 ‘디지털 거버넌스’를 통한 지역혁신을 주문했다. 또 수원시정연구원 연구위원들은 ▲수원 시민의 정부 오늘과 내일(박상우) ▲스마트시티의 수원시 적용 방향(최석환) ▲수원시 시민의 정부 온라인 플랫폼 도입방향(김도영) 등 세부 주제 발표를 통해 현재 수원에 맞는 정책 등을 모색했다.

 

마지막으로 진행된 종합토론에는 김영배 서울시 성북구청장, 이진순 WAGL 대표, 김찬동 충남대 교수, 박종아 수원지속가능발전협의회 사무국장, 양진하 수원시의회 의원, 최종식 경기일보 미디어전략실장(이사) 등 전문가 6명이 심도 깊은 논의를 펼쳤다. 김영배 구청장은 “‘마을 민주주의’의 발전을 위해서는 실질적 주민자치 전면화를 뒷받침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종식 실장은 “‘시민의 정부’를 표방하지만, 공직사회의 자기검열과 정보통제는 여전하다”고 지적하며 “중요한 과제에 대한 공직자들의 정보 인식 변화는 물론, 그 내용을 어떻게 알릴 것인가 실행 방안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수원시정연구원 개원 4주년 기념 학술포럼’이 열린 24일 수원시 더함파크 대회의실에서 좌장을 맡은 이재은 수원시정연구원장을 비롯해 김영배 서울시 성북구청장, 이진순 WAGL대표, 김찬동 충남대 교수, 박종아 수원지속가능발전협의회 사무국장, 양진하 수원시의회 의원, 최종식 경기일보 미디어전략실장 등 패널들이 ‘시민의 정부와 스마트시티 수원 구축 방안’을 주제로 열띤 토론을 벌이고 있다. 오승현기자
▲ ‘수원시정연구원 개원 4주년 기념 학술포럼’이 열린 24일 수원시 더함파크 대회의실에서 좌장을 맡은 이재은 수원시정연구원장을 비롯해 김영배 서울시 성북구청장, 이진순 WAGL대표, 김찬동 충남대 교수, 박종아 수원지속가능발전협의회 사무국장, 양진하 수원시의회 의원, 최종식 경기일보 미디어전략실장 등 패널들이 ‘시민의 정부와 스마트시티 수원 구축 방안’을 주제로 열띤 토론을 벌이고 있다. 오승현기자

이관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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