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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그대와’ 채동현, ‘귓속말’ 캐스팅…연기력·섬세한 표현력 눈도장

승인 2017-03-27 16:33
박화선 기자 hspark@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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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vN 금토드라마 '내일 그대와' 채동현
▲ tvN 금토드라마 '내일 그대와' 채동현
'내일 그대와' 채동현의 존재감이 빛났다.

지난 주 토요일 tvN 금토드라마 '내일 그대와'가 아쉬운 종영을 한 가운데, 출연했던 배우 채동현의 존재감이 재조명 되고 있다.

극중 유치하고 수다스러운 황 비서 역으로 활약한 채동현은 드라마 공식 씬스틸러 답게 매 등장마다 강렬한 임팩트로 시청자들의 웃음을 책임져왔다.

황비서라는 이름만 들어도 웃음 나는 캐릭터를 완벽히 구축한 채동현은 자연스러운 표정연기와 특유의 능청스러운 말투까지 개성있는 연기력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갈수록 무거워지는 전개 속에서 분위기를 환기시키는 존재로 매력을 더하기도 한 채동현은 어떤 장면에서든 생기있는 호연을 펼치며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

오랜 연극 생활을 통해 다져진 연기력과 섬세한 표현력으로 황비서라는 캐릭터를 성실히 풀어낸 그는 보는 시청자들로 하여금 배우 채동현의 가능성을 제대로 입증시켰다.

많지 않은 등장에도 제대로 된 감초역할이 뭔지 톡톡히 보여준 채동현의 향후 작품 행보에 많은 대중들의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한편, 채동현은 드라마 '귓속말'과 '품위있는 그녀' 출연을 앞두고 있으며, 영화 '부라더'을 통해서도 반가운 얼굴을 비출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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