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수원 삼성의 ‘이적생’ 김민우가 수원 팬들이 직접 뽑은 3월의 MVP에 선정됐다.
수원은 3월에 치른 5경기 중 부상으로 출전하지 못한 대구전(3월 19일)을 제외한 4경기에서 측면 수비수, 중앙 미드필더, 측면 공격수를 오가며 1골을 기록하는 등 맹활약을 펼친 김민우가 평첨 7.56점을 받아 염기훈(7.33점)과 조나탄(7.23점)을 제치고 3월의 MVP로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김민우는 지난 5일 FC서울과의 시즌 개막전에서 전반 9분 선제골을 뽑아내는 등 빠른 적응력과 존재감을 과시하며 K리그 무대에서 본인의 가치를 증명했다.
김민우는 “입단하자마자 팬들이 주는 뜻깊은 상을 받게 돼 감사하다. 빨리 부상에서 회복해 팀에 보템이 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홍완식기자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