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토론회는 김시곤 과학기술대학교 교수가 좌장을 맡은 가운데, 조규석 한국운수산업연구원 박사와 정흥준 한국노동연구원 박사가 각각 ‘버스 교통의 공공성 강화를 위한 효율적 육성지원 방안’, ‘지속가능한 버스준공영제를 위한 정책과제’를 주제로 발표할 예정이다.
대중교통은 저렴한 비용으로 많은 서민들의 발이 되어줄 뿐만 아니라 전체 국민 25%에 달하는 어린이ㆍ노인ㆍ취약계층 등의 교통약자층에게는 특히 없어서는 안 될 교통수단이다. 하지만, 최근 자가용 및 전철 이용의 증가에 따른 승객 감소 등으로 인한 벽지노선 폐지와 운행시간 단축 등의 어려움이 발생하고 있다는 게 정 의원의 설명이다.
정 의원은 “대중교통이 국민의 교통권 보장과 이동의 편의성이라는 공공성을 강화하는 방안을 만들기 위해 마련한 자리”라며 “국토교통부 및 관련 전문가, 업계가 머리를 맞대고 지혜를 모으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강해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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