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인천 광역·기초의원 45명 문재인 후보 지지 선언

인천지역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문재인 후보 지지를 공식 선언했다.

 

28일 민주당 인천시당 광역의원 9명과 기초의원 36명 등 45명의 의원은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문재인과 함께 새로운 대한민국, 인천발전을 이루겠다’고 밝혔다.

 

민주당 인천시당은 “오는 5월9일은 지난 9년 동안의 이명박, 박근혜 정권의 온갖 실정을 끝내고 대한민국의 희망찬 미래를 다시 여는 날이 될 것”이라며 “국민이 모아주신 광장의 힘을 토대로, 문재인 후보와 함께 새로운 대한민국, 새로운 인천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인천시당은 문 후보를 지지하는 이유로 ▲도덕성과 능력이 검증된 후보 ▲무너진 민주주의를 다시 세우고 성숙시킬 수 있는 후보 ▲재벌과 특권 중심의 경제를 서민 중심의 경제로 바꿔낼 수 있는 후보 ▲확고한 안보관과 균형 있는 외교적 역량을 가진 후보 ▲인천을 평화의 동북아 중심도시로 만들 수 있는 후보 등을 꼽았다.

 

이로써 민주당 인천시당에서는 안희정 캠프에 합류한 유동수 국회의원(계양갑)과 김종인 시의원(서구2), 4명의 기초의회의원을 제외한 모든 의원들이 문재인 후보를 지지하게 됐다.

 

박연선기자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