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생활자 집시맨’ 팔순 노모와 중년 세딸의 카라반 여행, 이들엔 무슨 사연이

▲ MBN ‘여행생활자 집시맨’ 32회 흥부자 네 모녀의 봄맞이 여행기 편
▲ MBN ‘여행생활자 집시맨’ 32회 흥부자 네 모녀의 봄맞이 여행기 편
30일 방송될 MBN ‘여행생활자 집시맨’ 32회에서는 흥부자 네 모녀의 봄맞이 여행기 편이 방송된다.

노래와 춤만 있다면 어디든 갈 수 있는 흥부자 가족이 오늘의 ‘집시맨’ 주인공이다. 

캠핑 기획담당 막내딸 김류경(53) 씨, 식사 담당 첫째 김석순(64) 씨, 뒷정리 담당 둘째 김석인(59) 씨, 그리고 오락담당 어머니 강복희(84) 씨. 

아기자기한 카라반을 끌고 자연에서 먹고 자고 느끼는 여행의 참맛을 느끼는 네 모녀에게 어떠한 사연이 있는 걸까? 

각자의 삶에 바빠 앞만 보고 달려온 세 자매. 하지만 17년 전 교통사고로 오빠 2명을 연달아 잃게 되면서 부모님에게는 몸과 마음의 상처가 극심했고, 그 충격으로 아버지가 돌아가시게 되었다. 

홀로 남겨진 어머니는 우울증으로 매번 힘겨운 시간을 보냈다. 설상가상 둘째 딸 석인 씨가 남편을 잃게 되자 막내딸 류경 씨가 아들 노릇을 자처하며 오빠들의 빈자리를 채우기 시작했다.   

세상이 정해준 시계가 아닌 자신만의 시계에 맞춰 살아가는 집시맨 가족의 이야기를 전한다. 

MBN ‘여행생활자 집시맨’ 32회는 30일(목요일) 밤 9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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