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주교 수원교구 세월호 3주기 기념미사 올려

▲ 세월호 참사 3주기 추모 현수막

세월호의 참사를 추모하는 미사가 거행된다. 천주교 수원교구는 다음달 7일~16일까지 ▲세월호 참사 3주기 합동 추모미사 ▲9일 기도 ▲특별미사를 각각 봉헌한다고 28일 밝혔다.

 

우선 다음달 7일 안산 화랑유원지 내 야외음악당에서 ‘세월호 참사 3주기 합동 추모미사’를 봉헌한다.

이날 오후 7시30분께 ‘빛의 열매는 선과 정의와 진실입니다’(에페 5,9)를 주제로 열리는 미사는 위령기도에 이어 이용훈(마티아) 교구장 주교의 주례와 더불어 총대리 이성효(리노) 주교와 교구장대리 문희종(요한 세례자) 주교를 비롯한 교구 사제단이 공동 집전미사로 이어진다.

 

이어 7일~15일까지 9일 간 ‘세월호 참사 3주기 추모’기간으로 정하고 16일에는 각 본당에서 공동체 지향 미사로 추모의 행렬을 잇는다. 미사참여 문의는 천주교수원교구 홍보전산실(031-242-8081)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수원교구 복음화국은 ‘세월호 참사 3주기 추모 현수막’시안을 배포, 세월호 참사 3주기를 맞아 참사로 희생된 영혼들과 미수습자들의 조속한 수습을 위해 각 본당에서 게시할 예정이다.

 

권소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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