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일산동구 장항지구에 청년벤처타운과 문화예술인창작센터 등이 들어서는 청년스마트타운사업이 탄력을 받고 있다.
시가 통일 한국의 실리콘밸리 프로젝트 핵심 기반시설인 청년스마트타운 조성을 위해 30일 LH(한국토지주택공사)와 사업 착수 내역을 토지대장에 등록 공시하고 법적인 시행에 들어갔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이날부터 사업지구 내 모든 토지는 토지대장상 사업 시행지역으로 분류, 앞으로 일체의 사적인 토지이동행위가 중단된다.
청년스마트타운은 장항지구 내 일산동구 장항동 390의 3 일원 145만9천여㎡ 규모의 행복주택부지에 기존 행복주택 개념에서 벗어나 청년 일자리 창출과 자족도시 실현을 위한 스마트타운 개념의 콘셉트로 개발된다.
이곳에는 지식산업용지(7.3%), 대학 유보지(7.9%) 등이 조성되고 청년벤처타운, 청소년보호센터, 문화예술인창작센터 등 다양한 청년 인큐베이팅 공간도 들어설 예정이다. 공공주택 특별법에 따라 LH가 사업시행자로 나선다.
시 관계자는 “지적공부 등록 공시와 사업부지 지구 분할 등을 통해 청년스마트타운사업의 성공적 추진에 매진할 것”이라며 “해당 지역 주민들이 만족하는 토지 보상이 이뤄질 수 있도록 공시지가 관리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년스마트타운 지형 도면에 대한 정보는 토지이용규제정보 시스템(hwww.luris.kr)을 통해 열람할 수 있다. 궁금한 사항은 LH 인천지역본부(032-890-5498)로 문의하면 된다.
고양=김상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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