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은 올해 22개 단체를 대상으로 22개 사회단체보조금 지원사업을 전개한다고 30일 밝혔다.
사회단체보조금 지원사업은 교육ㆍ학예 관련 공익사업의 원활한 수행과 민간사회단체의 건전한 육성을 위해 마련했으며, 지난 2월 102개 단체가 공모에 참여했다.
선정한 사업은 유형별로 학생안전 5개, 대안교육 7개, 학생·학부모지원 3개, 소통·협력 5개, 학생인권 1개, 기획·홍보 1개 등이다.
학생안전은 학교폭력예방, 성폭력예방, 안전교육 중심이며, 대안교육은 교육 소외 학생과 학교 밖 청소년의 진로탐색에 중점을 두고 있다. 학생·학부모지원은 스포츠클럽, 학부모 및 교사 연수, 학부모극단 학교공연 등 사업을 펼치며, 소통·협력은 다문화 이해 교육, 청소년 평화교육, 청소년소통 동아리 운영에 초점이 맞춰졌다.
이밖에 학생인권은 청소년의 민주시민 자질을 함양하기 위한 민주시민 학교가 운영될 예정이고 기획·홍보는 경기혁신교육 포럼을 운영한다.
도교육청 지방보조금심의위원회는 전문성 및 책임성, 사업의 독창성, 사업의 실현가능성, 파급 효과 등을 심사기준으로 지원 대상 단체를 선정했다.
김명희 도교육청 평생교육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도교육청이 권장하는 교육ㆍ학예 관련 사업을 민간사회단체가 적극적으로 추진하기를 기대한다”라며 “도 교육청은 이 사업을 통해 교육과 지역사회가 동반 성장하고 학교교육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정일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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