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권 말·말·말] “대선 이후 협치나 정책경쟁론은 궤변에 지나지 않는다”

○…“대선 이후 협치나 정책경쟁론은 궤변에 지나지 않는다”(국민의당 손학규 전 경기지사, 30일 대구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국민의당 대선후보자 선출 4차 전국순회경선 합동연설에서 “집권 성공을 위해서는 반드시 대선 전, 연대와 연합이 필요하다”면서 ‘대선 전 연대’에 반대했던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를 겨냥하며)

○…“사회가 ‘청년’을 대량 소비하는 동안에도 청년들은 여전히 ‘헬조선’, ‘이생망(이번 생은 망했어)’을 외쳐대고 있다”(정운찬 전 국무총리, 30일 ‘청년 일자리 3개년 뉴딜정책’을 발표하면서 “정치인들이 청년을 입에 달고 다니고 청년 주제의 책이 쏟아지고 있다”고 지적하며)

○…“세종시 행정기능을 서울로 환원하겠다”(대선후보로 출마한 이재오 늘푸른한국당 공동대표, 30일 오전 대전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세종시는 과학과 기업 문화가 어우러지는 비즈니스과학도시로 육성하는 것이 맞다”라고 주장하며)

○…“인명진 비대위원장의 사퇴로 자유한국당의 이름은 다시 한 번 바뀌어야한다. ‘자유친박당’이다”(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원내대표, 30일 정책조정회의에서 사퇴를 앞두고 있는 한국당 인명진 비대위원장을 겨냥, ‘아무것도 하지 못하고, 불쏘시개도 못하고 3개월간 회의만 주재하다가 물러가신 꼴이 됐다’고 비판하며)

○…“누가 봐도 메이저리그와 마이너리그는 다르다”(민주당 윤호중 정책위의장(구리), 30일 정책조정회의에서 국민의당 안철수 전 대표와 바른정당 유승민 의원의 연대 가능성에 대해 ‘두 세력 간 연대는 마이너리그’라고 비판하며)

○…“대학생 버스떼기가 ‘개인일탈’이라며 발뺌하는 문재인 캠프, 사람이 먼저가 아니라 사람이 죽게 생겼다”(국민의당 김재두 대변인, 30일 논평에서 ‘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 지지모임에 동원됐던 172명의 흙수저 학생들이 각자 250만 원의 벌금은 물론 사회진출도 하기 전에 선거법 위반 전과자로 낙인찍히게 생겼다. 문재인 캠프는 개인일탈이라며 학생들이 죽든 말든 신경조차 쓰지 않고 있다’고 주장하며)

○…“홍준표 후보가 이몽룡인 줄 알았는데 방자였다”(자유한국당 김진태 의원, 30일 YTN라디오 ‘신율의 출발새아침’에 출연, 같은 당 경선후보 홍준표 경남지사가 전날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해 ‘춘향이인 줄 알고 뽑았더니 향단이더라’라고 한 발언을 비판하며)

○…“이제부터라도 당당한 모습으로 전직 대통령으로서 결기를 보여줘야 한다. 그래야 우파들이 결집한다”(한국당 홍준표 경남지사, 30일 페이스북에 “최순실 사태 때 보여준 박근혜 전 대통령의 모습은 결기는 커녕 허둥지둥하는 모습만 보여주는 바람에 지지층도 숨어 버리고 좌파들만 설치는 나라가 돼버렸다”고 주장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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