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2017 자활사업 지원사업’ 추진

인천시는 근로 능력이 있는 저소득층의 자활 능력 보강과, 근로 기회 제공 및 일자리 지원을 위한 ‘2017 자활사업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신규 자활사업 발굴을 통해 취·창업 촉진, 지역 특성에 맞는 일자리 제공 및 자활 능력 배양을 위한 교육사업을 진행하고, 일하는 저소득층을 위한 탈 빈곤 자산 형성지원 등을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그동안 자활 성공의 개념을 창업중심에서 취업분야로 확대한다. 전국 최초로 취업·창업 자활 성공자에게 성과금을 지원하는 ‘희망잡(Job)아! 프로젝트’를 신규사업으로 추진한다.

또, 근로 능력이 있는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하는 자활 근로사업 운영, 광역·지역자활센터의 기능과 역할강화, 사회복지기금 운영, 취업 성공패키지 사업 의뢰 등 총 9개 사업 316억8천200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이와 함께 자활사업단 및 자활기업의 자립기반 확충과 그에 따른 일반시장에서의 경쟁력 강화 등 자활사업 활성화를 위해 ‘인천광역시 자활사업 지원 조례’를 보완해 제도적·경제적 기반 마련에도 노력할 계획이다.

 

특히, 자활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자활 참여자들의 조기 자활 성공을 위해 사회복지기금(자활기금)을 활용한 창업·전세점포 임대보증금 대여, 자활 참여자의 자립의지 향상을 위한 ‘인천 자활한마당’개최, 인천형 자활UP 자립기반 조성 사업 등 5개 사업에도 3억3천만을 지원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자활참여자의 자립기반 조성과 취업·창업 촉진을 위한 특화된 인천지역 자활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저소득층의 고용안정과 탈수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유제홍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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