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 소비 활성화 나선다… aT 'Flower Truck' 마케팅 시범사업 진행

▲ 사본 -1. 170330 플라워트럭 발대식 사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꽃 생활화를 도모하고 청년창업을 지원하고자 30일 서울 aT센터에서 ‘Flower Truck(이하 ‘플라워 트럭’)’ 마케팅 시범사업을 시작했다.

 

플라워 트럭은 aT가 청년창업지원을 위해 도입한 꽃카페 aTium(에이티움)에 이어, 꽃 소비가 위축된 사회적 분위기를 바꾸고자 시작한 사업이다. 소비자가 가까운 곳에서 꽃을 편리하고 저렴하게 살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게 목표다.

 

플라워 트럭 운영자는 다양한 계절별 꽃에 청년들의 독특한 아이디어를 더한 새로운 상품을 트럭에 실어 아파트 단지와 주택가, 농산물 직거래 장터, 다양한 축제장소 등에서 소비자들과 만날 예정이다. 

aT 화훼사업센터는 이를 위해 플라워 트럭과 기본 유류비, 포장용 쇼핑백 등을 제공한다. 또 사업자가 사업 멘토링, 꽃 소비 생활화 마케팅 등 화훼류 유통업 관련 창업에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꽃의 감성치유 효과 및 정서 안정 효능 등을 적극적으로 알리는 대국민 홍보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여인홍 aT 사장은 “플라워 트럭의 고객 호응도와 꽃 소비 촉진 기여도 등 이번 시범사업의 효과를 종합 분석하고서 오는 2018년에 수도권은 물론 지방 대도시에도 플라워 트럭이 운행될 수 있도록 지원방안을 수립해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사본 -2. 170330 플라워트럭 발대식 단체기념사진

정자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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