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날씨, 20도까지 올라 벚꽃 활짝…전국 곳곳 잦은 봄비

▲ 이번주 날씨, 20도까지 올라 벚꽃 활짝. 연합뉴스TV 캡처
▲ 이번주 날씨, 20도까지 올라 벚꽃 활짝. 연합뉴스TV 캡처
이번주 중반에는 기압골 통과가 잦아 전국 곳곳에서 비가 자주 내리고, 봄비 치고 다소 많은 양이 내리는 곳도 있겠다

영암과 하동, 진해와 부산 등은 벚꽃이 개화한 반면, 중부 등 내륙의 벚꽃은 아직 개화하지 않았다. 

작년의 경우 4월 6일 정도 개화했는데, 벚꽃이 피는데 있어 가장 중요한 기상 요소는 기온. 

최근 낮 기온이 평년을 밑돌거나 비슷한 수준이었다면, 주 중에는 20도까지 오를 전망이라 서울의 벚나무들이 꽃망울을 활짝 터뜨릴 가능성이 크다. 

벚꽃은 개화 후 일주일 정도 있다가 만개하기 때문에, 주말쯤에는 축제를 찾은 상춘객들을 유혹할 전망이다. 

다만, 주 중반 이후 잦은 비 예보가 변수로 잦은 비에 이제 막 피기 시작한 꽃잎이 떨어져 예상보다 빨리 벚꽃엔딩이 올 가능성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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