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마당’ 강부자, 이묵원과의 금혼식 공개…윤여정 ‘두번째 결혼’ 사이다 조언

▲ KBS1 ‘아침마당’의 ‘화요초대석’ 강부자
▲ KBS1 ‘아침마당’의 ‘화요초대석’ 강부자
‘아침마당’ 강부자가 남편 이묵원과 금혼식을 올렸다고 밝혔다.

4일 KBS1 ‘아침마당’의 ‘화요초대석’에 초대된 강부자는 남편인 배우 이묵원과 올해 결혼 50주년을 맞아 금혼식을 올렸다며, 금혼식 현장을 공개했다.

강부자는 배우 윤여정에게 두 번째 결혼 소식을 알렸다면서 “윤여정이 ‘이번엔 팔팔하고 촐랑촐랑한 남편하고 결혼 좀 해’라고 하더라”라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강부자 이목원 부부의 금혼식 현장도 공개됐다. 전통 혼례식으로 치러진 강부자 이목원 부부의 금혼식 현장에는 동료 배우들과 후배 배우들이 참석했다. 팝핀현준과 박예리 부부, 탤런트 김성환, 가수 최백호 등이 축하 공연을 열었다. 

“다시 태어나도 이묵원과 결혼하겠냐”는 물음에, 강부자는 “우리 남편이 지인들 모임에 가서 다시 태어나도 지금 부인하고 살 거냐는 얘기가 나왔는데 우리 남편만 ‘나는 또 강부자하고 살거야’ 그랬다고 한다”고 밝혔다.

이어 “딴 남자하고 살아볼까 했더니 나를 다시 택한다는데 너무 안됐지 않나”며 “그렇다면 나도 같이 고집스럽고 깐깐하고 애교 없는 이런 여자를 또 만나서 살고 싶어 하는데 그럼 나도 같이 살아줘야지”라고 말했다. 

또 “(남편이) 나보다는 덜 바쁜 배우였으니까 다시 태어난다면 아주 바쁜 배우로 만들어서 내가 의상 챙기고 스케줄 보고 된장국 끓여서 먹여 내보내고 나는 좀 덜 바쁜 배우로 살아볼까”라고 덧붙였다.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