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배정남, 짝퉁 배정남에 “허세 버리고 본인 인생 찾아라” 진심 충고

▲ KBS2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 모델 배정남 & 짝퉁 배정남
▲ KBS2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 모델 배정남 & 짝퉁 배정남
3일 방송된 KBS2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서는 5월의 예비신부가 일곱살 연하의 예비신랑이 모델 배정남을 지나치게 따라해 고민이라는 사연을 털어놨다.

고민의 주인공은 예비신랑 양택기 씨는 모델 배정남이 하는 액세서리, 머리 스타일, 패션 등은 기본이고 배정남 씨가 키우는 애완견까지 키우고 싶어한다고.

심지어 영화에 나온 배정남을 보고 “(마치 자신인양)나 나오잖아”라고 말했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예비신랑은 17살때 배정남의 패션쇼를 보고 반해 머리부터 발끝까지 따라하게 됐다며, 그후 자신감을 얻게 됐다고 털어놨다.

녹화 당일엔 배정남이 즐겨 쓴다는 모자를 쓰고 출연해 관심을 모았다.

모델 배정남은 영상통화를 통해, “그 친구가 갔긴 많이 갔네요”라며, 자신의 팬든 대부분 남성인데 그중 양택기 씨가 탑인거 같다며, “(예비신부가 고민할 정도라는 상황이) 그러려고 모델인생을 산건 아닌데”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배정남은 이어 “양택기에게 허세를 좀 버리고 나니 사람들이 다가오더라”며, “이제 본인의 인생을 찾아보라”고 진심어린 충고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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