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4차 산업혁명을 이끌 경기도 최고의 숙련기술인을 선발하는 2017 경기도 기능경기대회가 오는 5일 의정부공업고등학교에서 개막한다.
5일부터 10일까지 진행될 이번 대회에서는 57개 직종, 838명의 숙련기술인이 참가해 171개의 메달을 걸고 의정부, 파주, 고양, 양주, 수원 등 5개 경기장에서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겨룬다.
종목은 자동차정비를 포함해 정식직종 50개, 미래선도 산업분야 직종 5개, 특성화직종 1개, 영스킬 1개 등이다.
특히, 도는 올해 미래 선도 산업을 육성하는 차원에서 미래선도산업기능경기대회 직종으로 4차 산업을 대표하는 빅데이터, 3D프린팅, 사이버보안, 지능형 로봇, 드론 등의 종목을 신설, 주경기장인 의정부공고에서 진행할 계획이다.
아울러 도민들의 기능·기술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불러일으키고자 영상콘텐츠제작과 어린이가 참여하는 Young Skill 올림피아드인 로봇복싱대회도 마련했다.
임종철 도 경제실장은 “이번 대회에는 도와 대한민국 산업의 미래를 이끌 숙련기술인이 대거 참여해 갈고 닦은 기술을 겨루게 될 것이다.”라며 “우리나라 산업의 미래를 가늠해 보고 싶은 도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한다.”라고 밝혔다.
정일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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