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에는 김진관 수원시의장, 남경순 경기도의원, 신낭현 경기도 보건복지국장, 채종일 한국건강관리협회장, 권두현 한국건강관리협회 경기도지부장 등을 비롯해 200여 명이 참석했다.
기공식은 신청사 건립에 대한 정혜인 경기도지부 본부장의 경과보고발표, 채종일 회장의 기념사, 내빈 축사, 시삽 순으로 진행됐다.
경기도지부는 지난 1964년 설립된 현 청사의 공간이 협소해 질 높은 의료서비스 제공이 어렵다고 판단, 지역 주민들과의 논의 끝에 수원 종합운동장 인근 부지에 신청사를 건립하기로 지난해 결정했다. 새로운 청사는 지하 5층, 지상 5층의 연면적 1만3천711㎡ 규모로 단일 검진센터로는 전국 최대다.
김진관 수원시의장은 축사에서 “접근성이 좋은 대로변으로 청사를 이전하며 보다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길 기대한다”며 “공사가 순조롭게 완공돼 도민들이 편리하게 신청사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채종일 회장은 “경기도지부는 30여만 도민이 방문하는 도 대표 건강검진기관으로 자리잡았다”며 “건강 120세 시대를 맞아 신청사 건립을 계기로 지역주민의 든든한 동반자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건강관리협회 경기도지부는 제5군감염병의 예방과 질환의 조기 발견, 건강검진 및 역학적 조사연구 등 대국민 보건교육을 위해 설립된 공익 의료기관이다.
손의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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