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일보 제13대 대표이사 사장으로 신항철 전 경기일보 이사회의장이 취임했다.
4일 오전 경기일보 본사 4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신항철 신임 대표이사 사장은 ▲뉴미디어에 대응하는 새로운 뉴스유통구조 설립 ▲조직진단 통한 불균형 정비 ▲소통하는 문화 조성 ▲직원과의 화목 등을 경기일보가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방안으로 제시했다.
신 사장은 “종이신문에 대한 위기가 가속되고 있다. 기존의 방식으로는 도태할 수밖에 없는 엄중한 시기”라며 “변화와 혁신이라는 과제를 성공적으로 수행해 경기일보의 미래를 이끌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신 사장은 신문에 대한 신뢰도와 영향력이 새로운 매체의 등장으로 축소되고 있는 상황을 극복하겠다는 강한 포부도 밝혔다.
또 신 사장은 “경영다변화 등 경기일보의 미래를 위한 투자도 함께 하겠다”면서 “지금부터 모든 것을 새롭게 만들어나가겠다”고 취임사를 마무리했다. 신임 신항철 대표이사 사장은 용인시 출신으로 성균관대 경제학과를 졸업해 한동건설㈜ 대표이사, 경기일보 이사회 의장 등을 역임했다.
한편, 신선철 경기일보 회장은 이날 신 신임 사장 취임식에 앞서 진행된 이순국 전 사장, 신교철 전 상무이사에 대한 퇴임식에서 감사의 뜻을 담은 감사패와 행운의 열쇠를 전달했다.
한진경기자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