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서부경찰서는 오는 9일까지 고양 킨텍스에서 진행되는 ‘2017 서울모터쇼’의 치안을 유지하기 위해 이동파출소를 운영 중이라고 5일 밝혔다.
이동파출소는 65만여 명의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하는 대규모 국제행사인 서울모터쇼에서 발생할 수 있는 소매치기, 미아 발생 등 각종 현장 범죄와 민원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운영 중이다.
이동파출소는 킨텍스 1전시장과 2전시장 등 2곳에 설치, 평일 경찰관 7명, 주말 경찰관 10명이 순찰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어머니자율방범대, 시민경찰대 등 협력단체가 이동파출소 순찰 활동에 가세해 공동체 치안의 본보기가 되고 있다는 평가다. 실제로 일산서부서는 이동파출소를 운영해 지난 1~2일 이틀간 행사장에서 발생한 미아 6명을 1시간 안에 부모 품으로 돌려보내는 실효를 거뒀다.
송병선 일산서부경찰서장은 “서울모터쇼를 찾는 관람객들이 안전하고 즐거운 관람이 되도록 앞장서 치안을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고양=김상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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