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상의·인천경실련, 5개 정당 시당에 실천과제 전달
인천상공회의소와 인천경실련은 토론회를 거쳐 작성한 ‘인천경제주권 어젠다’의 실천과제를 5일 국회 원내 5개 정당 인천시당에 각각 전달했다.
이날 김기완 인천상의 상근부회장, 김송원 인천경실련 사무처장은 박남춘 더불어민주당 인천시당위원장, 정유섭 자유한국당 인천시당위원장, 이수봉 국민의당 인천시당위원장, 홍일표 바른정당 인천시당 위원장, 김성진 정의당 인천시당위원장과 개별 접견을 하고 어젠다 제안서를 전달했다.
인천상의와 경실련은 제안서를 전달하며 “인천경제주권은 시민이 공감하는 의지를 담아 3대 목표, 5대 과제, 40개 우선 실천과제(10대 대표 실천과제)와 중장기 84개 실천과제로 총124개 실천과제로 구성됐다”고 설명했다.
이에 각당 시당위원장은 “시민들이 바라는 경제실천과제를 이행하기 위해 국회가 앞장서서 정책수립과 예산반영에 힘쓰겠다”며“또한 이번 대선공약에 해당 어젠다와 실천과제를 담아 인천경제 발전과 지속가능한 경제정책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번 제안은 경제계와 시민단체가 선도해 인천시(지방정부)와 정치권(원내정당)이 함께 경제협업의 팀플레이를 주문한 것이 특징이다.
제출된 ‘인천 경제 어젠다’의 10대 대표 실천 과제는 △공항, 항만, 경제자유구역, 강화, 옹진 수도권정비계획법 권역 제외△팔미도-북항 항로(1항로) 계획 수심(14m) 확보 및 항계 내 정박지 증심△공유수면 매립권한 이양 △노후 산업단지 및 입주업체 근로자 친화적 환경 개선 지원△인천항 자유무역지역 추가 지정△인천국제공항 내 항공MRO 단지 조성 허용△연안여객선 준공영화 재정 지원△인천국제공항공사 등 지역 소재 공기업 경영권 참여 확대△제3연륙교(영종-청라) 조속 착공△경인고속도로 일반도로 전환 비용 국가 지원 등이다.
김신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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