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반려동물산업 창업지원 사업에 참여할 20명을 오는 19일까지 모집한다.
반려동물산업 창업지원 사업은 반려동물산업 분야의 참신하고 우수한 아이템을 보유한 예비ㆍ초기 창업자를 체계적으로 지원함으로써, 관련 분야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고자 올해 처음으로 추진하는 것이다.
특히, 우수 기술을 갖춘 사업 참여자에 대한 창업지원을 통해 수입 의존도가 높은 반려동물 시장 제품의 국산화 등 수입대체 효과도 고양할 방침이다.
신청자격은 창업을 희망하는 예비창업자 및 도에 사업장을 둔 창업 3년 미만의 초기 창업자다. 모집분야는 프리미엄 사료, 헬스ㆍ케어용품, 미용용품, 패션용품, 가구 등이며, 단순 애견매장(도소매업, 유통업 등) 개점과 같은 소상공인 창업은 제외된다.
최종 선정된 참여자는 시제품제작·재료구입 등 아이템개발비, 지식재산권 출원·등록비, 홍보물제작 및 온라인마케팅 등 사업화에 필요한 자금을 업체당 최대 1천500만 원까지 지원받는다.
또한, 수원 광교 테크노밸리에 있는 창업 베이스캠프 내 공동 창업공간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사업 경영에 필요한 창업교육, 1대 1 창업 멘토링, 창업 네트워킹, 창업 노하우 교육 등 맞춤형 지원프로그램에도 참여할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신청자는 이지비즈 홈페이지(www.egbiz.or.kr)에서 온라인 신청 후 사업계획서 등 필요한 서류를 이메일(gpet@gbsa.or.kr)로 제출하면 된다.
한편, 저출산ㆍ노령화ㆍ핵가족화로 말미암은 1~2인 가구의 증가로 반려동물을 키우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도내에서는 28만여 마리가 반려동물로 등록되어 있어 전국에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정일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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