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귀·난치병 어린이에 희망을… 29일 송도 센트럴파크서 ‘함께걷자 인천 페스타’

콘서트·바자회 등 사회공헌·나눔문화 체험행사

▲ 인천적십자 난치병 돕기 걷기대회 0436
▲ 대한적십자사 인천지사 2016 희귀·난치병 어린이 돕기 걷기대회 및 나눔 콘서트 행사가 열린 인천대공원에서 5천여명의 참가자들이 싱그러운 봄정취를 한껏 만끽하며 3.5K 코스를 걸어가고 있다.
희귀·난치병 소아암 어린이 지원기금 마련을 위한 ‘2017 함께 걷자! 인천 페스타’가 송도 센트럴파크에서 개최된다.

 

대한적십자사 인천광역시지사와 인천광역시교육청이 주최하고 경기일보와 대한적십자사 인천시지사가 공동 주관하는 ‘2017 함께 걷자! 인천 페스타’는 인천시 대표 나눔문화 컨테츠화와 지역사회 나눔문화 확산을 도모하기 위해 오는 4월29일(토) 연수구 송도 센트럴파크(잔디광장)에서 열린다.

 

1만여명의 시민이 참여하게 될 이 행사는 희귀·난치성 질환자에 대한 사회공헌 활동을 하는 나사렛국제병원이 후원사로 참여하며, 디딤푸드, 홍익푸드, 청라국제병원, 서영산업, 청도시개발 등이 추진위원회를 구성, 성공적인 행사개최를 위한 대외협력에 나서게 된다.

 

이날 행사는 나눔체험부스, 걷기대회, 나눔콘서트 순으로 진행되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이어지는 나눔체험부스에서는 희귀·난치성 질환 알아보기, 청소년 건강캠페인, 학교폭력 예방, 심혈관질환 예방 등의 생명운영 부스와 바자회, 풍선아트, VR체험(예정) 등 시민 참여를 통해 나눔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코너가 준비된다.

 

또 오후 1시에 출발하는 걷기대회는 송도 센트럴파크 호수공원 3.1㎞ 코스를 돌면서 피켓과 홍보물을 배부하는 ‘희귀·난치병, 소아암 어린이 돕기 캠페인’을 진행하게 된다.

 

마지막으로 송도 센트럴파크(테라스 정원)에서 열리는 나눔콘서트에는 ‘B1A4, 마마무, 구구단, 오마이걸’ 등 국내 최정상급 아이돌 및 유명가수들이 각각 4~6곡씩 공연을 하게 되며 약 2시간 정도 콘서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참가신청은 대한적십자사 홈페이지(http://www.redcross.or.kr/festival/festival/view.do?festno=62)에서 오는 4월14일까지 접수받으며 1인 1만원의 참가비 전액은 희귀·난치병 소아암 어린이들을 돕는 데 사용된다.

 

특히 나눔콘서트 참가자들에게는 엑소, 방탄소년단, 샤이니, 제시카, 태연 등 가수들의 신규음반 CD가 1인 1장씩 접수 신청순서 3천명까지 제공되며, 대한적십자사 봉사활동 확인서 4시간 발급과 참가비는 법정기부금으로 처리되 연말정산 세액공제 혜택 등 다양한 혜택이 부여된다.

 

대한적십자사 인천지사 황규철 회장은 “희귀·난치병으로 고통받으면서도 경제적인 어려움 등의 이유로 병원치료를 제대로 받지 못하는 아이들이 많다는 이야기를 듣고 걷기대회를 만들었다”며 “참가비는 전액 희귀·난치병을 앓는 아이들의 치료비로 지원되는 만큼 시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주영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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