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조해진 날씨 속 남양주에서 화재가 잇따라 발생했다.
10일 정오 23분께 남양주시 삼패동의 한 건강음료 보관창고에서 불이나 소방당국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이 불로 공장 창고 건물 2개 동이 전소했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불이 나자 소방 당국은 소방관과 소방차 17대 등을 동원해 불길을 잡고 있지만, 인근의 한 산으로 연소가 확대되면서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앞서 오전 10시 50분께에는 진건읍의 한 자동차 부품공장에서 불이 나 공장 건물 1개 동을 태우고 약 2시간 20분 만에 꺼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화재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 중이다.
남양주=하지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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