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운 우리 새끼’ 김건모, 6시간30분 만에 생고생 양파즙…효자는 웁니다, 왜?

▲ SBS ‘다시 쓰는 육아일기! 미운 우리 새끼’ 김건모 눈물의 양파즙
▲ SBS ‘다시 쓰는 육아일기! 미운 우리 새끼’ 김건모 눈물의 양파즙
9일 방송될 SBS ‘다시 쓰는 육아일기! 미운 우리 새끼’에서 김건모가 어머니들을 위해 눈물의 양파즙을 완성했다.

방송에서 김건모는 동료가수 김종민을 불러 어마어마한 양의 양파를 까기 시작했다. 김종민은 양파를 보고 놀라 도망가려고 했지만 김건모에 잡혀 양파 노예(?)로 일을 해야했다.

화장실에서 시작된 양파 껍질까기는 2시간여가 걸렸고, 껍질을 깐 양파는 2시간 30여분동안 다시 강판에 갈아 즙을 냈다. 

양파즙을 내는 동안 양파의 매운 향 때문에 두 사람은 눈물을 줄줄 흘리며 고통스러워했고, 어머니들은 안먹어도 되니 그만하라고 아우성이었다.

김종민은 이 정성을 알면 (어머니들이)좋아하실 거라며 속모르는 말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건모는 양파즙이 치매예방에 효과적이라며 포기할 줄 몰랐다. 끝내 다 간 양파즙은 다시 2시간여 동안 정성껏 달이고 짜내서야 양파즙으로 완생됐다.

스튜디오로 배달된 양파즙을 맛본 MC들은 맛있다며 칭찬 일색이었고, 양파즙에 기대를 하지 않던 김건모 어머니도 아들의 짧은 메시지에 뭉클한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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