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는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매년 실시하고 있는 ‘어린이 교통안전교실’을 11일 개강했다고 밝혔다.
관문 체육공원 내에 있는 어린이 교통공원에서 열린 올해 첫 교육에는 관문초등학교 1, 2학년 학생과 관문초등학교병설유치원 만 4~5세 유아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교육은 교통 표지판, 상황별 안전수칙 등에 대한 실내 교육과 횡단보도 보행 원칙, 길을 건너기에 안전한 장소 찾기, 자동차의 사각지대 등에 대한 체험교육을 했다. 특히, 체험교육 중에는 교육용 전동차 운행 체험을 함께 해 어린아이들의 호응을 얻었다.
과천시는 2010년 어린이 교통공원을 조성한 이래로 ‘어린이 교통안전교육’을 꾸준히 실시해 오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101회에 걸쳐 총 1천 803명의 아동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시는 올해에도 관내 유아, 초등학교 1,2학년 아동 등을 대상으로 상반기는 11일부터 6월 29일까지, 하반기에는 9월 5일부터 10월 31일까지 어린이 교통안전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과천=김형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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