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대로 가자’ 송재희, 좌충우돌 요리도전…연기보다 자신 있다더니 허걱

▲ TV조선 ‘맘대로 가자’ 송재희, 좌충우돌 요리도전
▲ TV조선 ‘맘대로 가자’ 송재희, 좌충우돌 요리도전
‘맘대로 가자’ 송재희가 어머니를 위한 요리에 도전해 서툴지만 가정적인 매력을 발산했다.

10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맘대로 가자’에서는 말레이시아 효도 관광을 떠난 여섯명의 멤버들이 어머님들의 저녁식사를 준비하는 좌충우돌 요리 도전기가 그려졌다.

첫 여행을 맞아 준비한 메뉴는 잔치 국수와 크레페. 송재희는 “잔치국수를 만드는 것이 연기보다 더 자신 있을 정도”라고 능청을 떨며, 요리에 강한 자신감을 나타냈다.

하지만 본격적으로 요리에 돌입하자 끓는 물에 멸치와 다시마, 황태를 과하게 넣어 시작부터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시간이 지나자 아니나 다를까 육수가 넘쳐 흘렀고, 송재희는 애써 침착한 척하면서도 손으로는 황급히 불을 줄이고 건더기를 꺼내며 우왕좌왕했다.

가까스로 위기를 넘긴 송재희는 고명 재료를 후라이팬에 넣고 예사롭지 않은 스냅 실력을 자랑하는 듯 했으나, 멤버들로부터 ‘시간이 없으니 이상한 기술은 집에 가서 쓰라’는 핀잔을 들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송재희는 팬 바닥에 한 가득 눌러 붙은 면을 발견하고 또 한번 좌절했지만, 어머님들이 맛있게 드시는 모습을 보고는 이내 뿌듯하게 웃어 그의 가정적인 면모가 돋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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