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뭉쳐야 뜬다’ 차태현 공황장애 고백, 정형돈 “책 선물받고 엄청 울었다”

▲ JTBC ‘뭉쳐야 뜬다’ 차태현 공황장애 고백, 정형돈 “책 선물받고 엄청 울었다”
▲ JTBC ‘뭉쳐야 뜬다’ 차태현 공황장애 고백, 정형돈 “책 선물받고 엄청 울었다”
11일 방송된 JTBC ‘뭉쳐야 뜬다’에서 차태현이 오랫동안 공황장애를 겪어온 사실을 고백했다.

방송에서 차태현은 여행자의 천국 라오스로 생애 첫 패키지를 떠나기 전 공항에서 식사를 하며, 첫 패키지 여행에 설레는 모습을 보였다.

차태현은 재충전을 위해 해외여행을 자주가는 배우들도 있는데 자신은 해외여행 경험이 다섯번도 안된다며, 이유는 “충전할 게 없어서”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남들은 배역에 빠져 나오는데 일주일 걸린다는데 자신은 컷하는 순간 차태현으로 돌아온다며 연기하는 도중에도 빠질 때가 있어서 감독에게 지적을 당한 적도 있다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이어 안정환이 비행시간이 6시간이 걸린다고 걱정하자, 정형돈보다 오래전부터 공황장애를 겪어왔다며 미국에 갔을때 911도 탔다고 털어놨다.

MC 보러 갔다가 공연시작 30분전에 쓰러졌는데, 그 당시는 공황장애인지 모르고 협심증인 줄 알았다고.

그래서 공황장애로 힘들어한 형돈에게 같은 상황에 놓인 주인공의 이야기로 마음에 위안을 받았던 책을 선물했다고. 정형돈은 그 책을 보며 엄청 울었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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