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타는 청춘’ 김국진, 반려견 덕구와 운명적 인연…가족된지 2천334일째

▲ SBS ‘불타는 청춘’ 김국진, 반려견 덕구와 운명적 인연
▲ SBS ‘불타는 청춘’ 김국진, 반려견 덕구와 운명적 인연
11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서 김국진이 반려견 덕구와의 운명적인 인연을 소개했다.

방송에서 김국진은 집에서 키우는 덕구를 데려왔고, 덕구는 김국진을 졸졸 따라다니며 강수지의 질투(?)를 불렀다.

김국진은 2010년 한 예능 프로에서 덕구를 만났다. 유기견이었던 덕구는 사람에게 받은 상처 때문에 약간의 스킨십에도 소스라치게 놀랐다고. 

김국진은 그런 덕구를 입양되기 일주일동안 돌봤는데 마음이 조금씩 열리면서 국진을 졸졸 따르기 시작했다.

그러다 임시보호기간이 끝나 덕구는 동물보호소를 거쳐 다른 집에 입양 보내졌다고. 

김국진은 문득 덕구가 생각나 안부를 물었더니 입양됐다가 다시 동물보호소로 돌아왔다는 얘기를 들었고, 자신이 키워볼까하는 마음이 들었다고한다.

가족이 된지 2천334일째. 그렇게 덕구는 둘도 없는 김국진 껌딱지가 됐다고 말해 훈훈한 감동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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