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덕양구 근린공원 내 장애인 주차시설 전면 정비

▲ 장애인주차시설

고양시는 노후한 공원들이 즐비한 덕양구의 근린공원에 장애인 주차 시설을 전면 정비했다고 12일 밝혔다.

 

‘주차장법’에 따르면 주차 대 수 규모가 50대 이상이면 주차 대 수의 2%부터 4%까지 범위에서 장애인의 주차장을 설치해야 한다. 

하지만 고양시 덕양구 내 총 40개의 근린공원 중 화정·성사·행신동 등에 분포된 공원은 조성 된 지 20년 이상 노후화돼 장애인 표시 주차라인이 지워지거나 표지판이 누락, 주차장법에 충족하지 못하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시는 법적 규정에 적합하도록 주차장 정비계획을 수립해 지도공원, 성사공원, 성라공원, 충장공원 등에 장애인 주차구역 표지판을 14개 설치하고 주차선 9면 도색 작업을 완료했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휴식공간인 공원을 장애우들까지 원활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적법하게 관리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고양=김상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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