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공사 서울본부는 12일 직원들의 건강관리를 위해 현대 사회에서 각종 성인병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는 대사증후군 검진 및 개인 맞춤형 건강관리 상담을 시행했다.
이번 검진은 수색역에서 코레일 직원들을 대상으로 은평구보건소와 협력해 ▲근육량, 체지방량 등 인바디 측정, 복부둘레·혈압·혈당·콜레스테롤·중성지방 검진 ▲결과에 따른 일대일 맞춤형 영양 및 운동 상담 ▲SMS 등을 통한 지속적 사후 관리 등 3단계로 구성됐다.
서울본부는 직원들의 ‘100세 건강지키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불규칙한 식사와 수면부족이라는 근무환경 속에서도 안전한 열차운행과 철도 시설관리를 위해 열심히 일하는 직원들에게 성인의 30% 이상이 걸려 있다는 대사증후군 관련 질환을 조기에 예방하고 건강한 생활습관을 가질 수 있도록 시행됐다.
권영석 서울본부장은 직원들에게 “자신이 건강해야 국민의 안전과 행복 또한 지켜질 수 있다는 것”이라며 “이번 기회를 통해 건강한 생활습관과 꾸준한 관리로 활기 넘치는 코레일맨이 될 것”을 당부했다.
고양=유제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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