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공사는 12일 에티오피아 아디스아바바에서 개최된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글로벌 항공교육 심포지엄에서 세네갈·튀니지 항공교육원과 항공교육 발전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공사는 이번 MOU 체결로 항공안전 취약지역이자, 향후 항공교육 수요 증가가 예측되는 아프리카 지역에 인천공항의 우수한 공항 운영 노하우 전수의 교두보를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공사는 앞으로 해당 교육기광들과 강사·교육과정을 정기적으로 교류하고 공동 과정개발 및 마케팅을 실시한다. 이를 통해 아프리카 지역 내 교육협력 파트너로써의 입지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공사는 이미 지난해 케냐 항공교육원과 MOU를 체결, 자체 개발한 ICAO 표준인증과정인 ‘비행장 검사과정’을 케냐 현지에서 운영 중이다.
공사 관계자는 “앞으로 이 같은 국제 교육협력을 확대해 세계 항공 교육분야를 선도하는 인천공항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양광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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