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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 이화~삼계 도로 확·포장 ‘청신호’ 기재부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

승인 2017-04-12 21:07
정일형 기자 ihjung@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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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06년 착수됐다가 예산 문제로 공사가 중단됐던 지방도 302호선 평택 이화~삼계(2) 도로 확ㆍ포장공사가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해 청신호가 켜졌다.

 

경기도는 12일 지방도 302호선 이화~삼계(2) 도로 확·포장공사가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화~삼계(2) 도로는 1천282억 원을 투입해 연장 6.21km, 폭 20m 규모의 4차선 도로로 평택시 포승면 홍원리에서 청북면 현곡리까지 연결하는 것으로 지난 2006년부터 착수했으나 그동안 예산확보가 어려워 난항을 겪어 왔다.

 

이후 2015년 주한미군 기지 이전에 따른 평택지역개발계획에 따라 383억 원의 국비 지원이 확정됐고 최근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했다.

 

이에 따라 이화~삼계(2) 도로는 오는 2021년 준공을 목표로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한다.

안재명 도 도로정책과장은 “이번 예비 타당성 조사 통과는 사업 추진 정상화를 위해 도와 평택시가 함께 노력한 결과”라며 “2021년까지 도로건설을 완료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정일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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